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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생각] 복지연합, 내 집을 마련하다.

 

우병걸_ 복지연합 운영위원

 

우병걸_ 복지연합 운영위원

 “우리복지시민연합 사옥 건립의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되어 영광이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첫 회의에서 건축사가 한 인사말이다. 사옥?? 좀 거창하기는 해도 기분은 좋았다. 우리나라 보통 사람이 이루고 싶은 가장 큰 소망 중의 하나가 내 집 마련일 것이다. 모으는 돈보다 오르는 집값이 더 클 때가 많아 보통 월급쟁이가 저축해서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대단히 어렵다. 그런데도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내 집을 마련했다. 이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 일인가!! 우선 축하의 박수부터...

 1992년 봄, 복지연합의 모태라 할 대학생 동아리였던 ‘한마음(사회복지시설연구회)’이 진통 끝에 처음으로 학교밖에 사무실을 얻었다. 당시 대현동 강남약국 뒤 상가건물 2층을 칸막이해서 다른 3개 단체와 함께 사용하였는데 월 10만 원씩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 침산동, 평리동, 북내동, 대명동, 수성동으로 셋방살이를 하다가 2021년 봄, 드디어 대명동 삼각지 네거리 부근에 3층 단독 상가주택을 사들여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학교 밖의 공간 마련이 단순한 모임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 증가와 동시에 활동의 폭과 깊이가 획기적으로 변하는 전환점이 되었고, 훗날 복지연합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내 집 마련도 복지연합이 또 한 번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복지연합의 시작과 함께한 사람으로서 안정적인 공간을 마련한 것이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 창립 초기부터 20여 년간, 공간 매입을 위해 매년 조금씩 모은 4억여 원도 엄청나지만, 최근 1년 사이에 ‘벽돌쌓기’로 모인 1억여 원이 더 놀랍다. 그만큼 복지연합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뜻일 거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복지연합을 지지하며 응원해 주신 회원들과 후원자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벽돌쌓기’에 목돈을 선뜻 내주신 모든 분과 단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공간은 복지연합을 넘어 누구에게나 개방될 것이다. 비록, 그리 크지는 않지만 2층의 복지연합 사무실을 제외한 1층의 교육실(회의실)과 3층의 다용도 휴게실은 탁 트인 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유공간으로,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리하여 그동안 집중해 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권 확대라는 보편적인 복지 운동에다가
‘마을’의 가치를 더한 복지연합 활동의 새로운 중심 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시민운동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태동하여 1995년 완전한 지방자치제를 거치면서 확대되었다고 한다. 복지연합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언제나 그 중심에 있었다. 최근 민주화 운동 세대들의 일부 기득권 편입과 노쇠화(?)와 맞물려 시민운동에 대한 비판 또한 적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국가와 시장 사이에서 시민사회(시민단체 주도)의 역할은 중요하고, 더구나 갈수록 커지는 자본의 탐욕에 맞설 시민사회의 힘은 더 필요하다. 그러기에 내 집까지 마련한 복지연합에 거는 기대가 크다. 

 

출처 : <함께하는 세상> 2021년 12월호 통권 291호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21-12-15(13:40)
방    문 :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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