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회원가입 | 회원정보수정

우리복지시민연합 로고

사회연대 강화, 시민참여
참여마당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일상으로의초대
상담/제보
일상으로의초대 > 참여마당 > 일상으로의초대
[회원 초대석(2)]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송희 약사를 만나다.

 

한송희 사진

 

 이번 달 회원 초대석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시작과 잘 어울리는 한송희 회원(약사)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한송희 회원은 2017년 4월에 회원으로 가입하셨고, 현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경지부’ 회원으로 시민 건강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인터뷰 : 2023.12.26. 공간W 3층).

<질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약칭 건약) 활동을 30년을 하고 계시는데, 독자들에게 ‘건약’은 좀 생소합니다. 본인 소개와 더불어 ‘건약’을 소개해 주세요.

한송희 캐리커쳐

 저는 지금 약국을 하면서 건약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건약은 의약품의 접근성과 안정성 문제뿐 아니라 사회의 건강성에 관심을 갖고 1989년 창립했으며, 저는 1993년 약대 졸업하자 마자 대구경북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지부, 대전세종충남지부, 서울경기지부, 울산지부, 제주지회가 있습니다. 건약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 의약품, 건강보험 통합 및 보장성 확대, 노동하는 사람들의 건강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질문> 병원에서 쭉 근무하다가 2017년경 약국을 연 후 혼자서 하시다가 근무약사를 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초등학교 의약품 교육 사진

 건강보험공단이나 경북대병원 등에서 근무하다가 약국을 연지는 대략 6년이 되고, 약국 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약료서비스도 있지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학교 교육이나 건강보험공단의 환자방문 다제약물사업 참여 등 대외 활동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질문> 한송희 회원의 사회참여활동은 ‘건약’을 빼고는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열정을 갖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건약 활동을 하면서 특히 기억나는 부분이 있다면?

공공의료 확대 운동 웹포스터

 2002년 노바티스사의 글리벡(백혈병 치료제)의 높은 가격은 한국 의약품접근권 문제를 가시화시켰고, 특허 신약 앞에서 무력한 약가협상력과 고가를 고수하는 제약사의 약 공급 중단으로 약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은 절망으로 다가왔죠.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환자단체와의 약하인하운동을 펼친 끝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었고요. 반대로 보험급여가 적절하지 않아 건강보험재정을 낭비하는 사건도 있어요. 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인지장애개선 의약품으로 사용되어온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입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급여 축소 고시와 제약사의 효력가처분 소송으로 현재까지 재판 중에 있고 그 사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적정성 관리 소홀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하는 등 정부의 급여 제한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기존에 급여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급여 재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질문> 다제약물 어르신방문상담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의료급여 수급자 방문상담 활동 사진

 2018년 건약 회원 중 한 명이 대구 남구청에 제안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와 함께 1년 정도 진행했는데요. 의료급여 대상자를 중심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 집을 방문해 유효기간, 보관상태,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약물 중복 복용 등을 점검하고 복약상담을 했습니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도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인터뷰 사전 전화통화에서 취미활동으로 ‘클라리넷 연주’와 ‘요가’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지난해 12월 10일 대구덴트클라리넷앙상블 주관으로 한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을 듯 합니다. 이 앙상블에 참여하게 된 직접적 계기와 공연 소감은?

클라리넷 연주 사진

 개인적으로 악기 하나는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덴트클라의 치과 선생님 소개로 주1회 개인레슨을 3년 정도 취미로 받다가 2023년 합류해서 합주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번 공연이 덴트클라로서는 8회지만 저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습니다. 민폐만 안 되도록 해야지 하며 연습했지만 조금 실수도 했습니다. 좋은 소리를 위해 꾸준한 연습과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고요. 공연을 준비하며 서로 맞춰가는 시간과 새로운 인연들이 소중한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질문> 올해 나의 버킷리스트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습니다. 주어진 일,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고, 다가오는 2월에 이집트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투어팀이 있어 함께 갑니다. 2023년에는 몽골 관광과 현지 공공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체계 실태를 탐방한 바 있습니다.

<질문> 우리복지시민연합과의 인연도 궁금합니다. 간단히 언급해주시면?

 2013년경,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를 담당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이전에는 건약 사정상 담당자가 계속 바뀌었지만 제가 담당하면서 지금까지 붙박이로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에 나오다 보니 우리복지시민연합을 알게 되었고, 지역단체에 대한 이해가 쌓이면서 더 가까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독자들을 위해 의약품 관련 정보나 상식 한 말씀?

 약 보관 시 냉장 표시만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나머지는 실온보관해야 합니다. 약은 병원처방전과 같이 보관하고, 일반의약품은 약과 사용설명서를 같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약은 상호작용이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약복용 후 없었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약국에 문의하기 바랍니다. 모양이나 제품명이 다르더라도 같은 성분의 약이 많으니 집에 있는 약 들고 근처 약국에 상담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문턱이 낮은 동네약국이 되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출처: 함께하는 세상 통권 316호(2024.1.)>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24-01-29(10:35)
방    문 :978
이 메 일 :
홈페이지 :
첨부파일 :

목록 글쓰기 답변 수정 삭제

1209 왼쪽의 4자리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주소: 42408 대구광역시 남구 양지북길 154-5 (대명동)
전화: (053)628-2590~1 팩스: (053)628-2594
이메일 : wooriwelfare@hanmail.net
Copyright(C) 2005-Now 우리복지시민연합 All rights Reserved.

우리복지시민연합 페이스북 안내
우리복지시민연합 회원가입서
우리복지시민연합 해피빈 기부하기
월간 함께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