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기자
어제 대구강북경찰서(이하 강북서)의 선린복지재단수사 발표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심하다. 이 재단에서 운영하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발달장애인 8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행 및 상해 등을 가한 혐의로 사회복지사 A씨 등 전·현직이사장, 센터장, 사회복지사, 복무요원 등 피의자 7명이 장애인복지법위반(폭행, 상해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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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상습적 폭행의 가해자들을 전원 불구속 기소한 수사 발표에 큰 우려를 표명하면서 장애인보호시설에서 벌어진 상습적 집단적 폭행이 밝혀졌음에도 가해자 전원을 불구속 기소한 조치는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따라서 선린복지재단 대책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 처벌하여 다시는 복지시설에서 벌어지는 폭행사건 등 인권침해를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재판부도 강력한 처벌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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