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의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대구시는 최근 국·과장급 간부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를 발표하여 ’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그러나 선임한 지 5개월 만에 국장이 교체되고, 행안부와의 인사교류는 엇박자 나고 6급 이하 대구시와 구·군 인사교류 실적 또한 저조해 홍준표 시장의 발탁인사, 성과 중심의 혁신인사라는 설명은 묘연하고 일관성도 찾기 힘들다.
지난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임명된 복지국장과 청년여성교육국장 등 복지관련 국장들은 최단명 국장이라는 오명을 쓰고 교체되어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겨울 복지·돌봄 한파를 어떻게 극복할지 오리무중이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건만, 5개월 만에 복지분야 수장들을 다 교체하고, 교체한 국장조차 적임인지도 의문인 상황에서 발탁인사, 혁신인사라는 것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또한, 행안부와 삐걱대다 공중부양 인사가 된 것에 대해서는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면서 구·군 인사교류 왜 미비한지 해명조차 없다. 불통과 독단 때문은 아닌지 홍준표 시장은 되짚어 보길 바란다.
2022년 12월 29일
우리복지시민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