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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호프 응원의 글] 이정현 대표, 서은혜 사회복지사, 이정기 운영위원, 송경인 대표

 

이정현, 서은혜, 이정기, 송경인 사진

 

[후원호프 응원의 글 5] ‘복지는 권리다’라고 더 크게 목소리를 높이도록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더 큰 힘을 보탭시다.

이정현 사진
이정현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대표

 내가 우리복지시민연합을 알게 된 것이 벌써 16년이 되었다. 2007년 의료연대 노동조합 간병노동자들이 생존권 투쟁을 할 때였다. 당시 간병노동자들의 대부분은 간병노동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런데 시민 복지운동 전문단체인 우리복시시민연합의 적극적인 연대는 간병노동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지역시민단체 연대의 힘으로 간병노동자 일자리를 지켜내었다. 그 연대활동을 계기로 지역 보건복지단체연대체를 만들어 15년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있었다. 대구시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매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한 개도 놓치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리복지시민연합 활동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더 큰 힘을 보태는 것은 바로 더 많은 시민들의 후원일 것이다. ‘복지는 당연한 권리다’라고 일상에서도 이루어지는 도시공동체 세상이 될 때까지 후원회원을 더더 많이 만들고 후원호프 자리에도 함께하자.


[후원호프 응원의 글 6] ‘더블유’ 할 수 있도록! 우리복지시민연합 후원호프를 응원합니다.

서은혜 사진
서은혜 해맑은아이들의집 사회복지사

 세수를 마치고 욕실에 걸린 분홍색 수건을 무심코 쳐다보았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개소식/2022.1.21.’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벽돌후원으로 마련한 ‘공간W’가 벌써 나이를 먹는구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1999년, 서구 평리동 사무실에서 일 년 남짓 활동가로 일했던 사람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복지연합이 23년간 세입자로 떠돌던 시절을 잊지 못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좁은 골목, 열 평이 조금 넘는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 해서 ‘공간W’라고 이름 붙이던 순간이 벅찼던 기억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Woori)가 복지(Welfare)를 함께(With)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라는 뜻이 참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확산되는 시절. 5년 만에 후원호프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람이 북적이고, 고민이 부딪히고, 보이지 않던 틈이 열리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월급 50만 원을 견디지 못하고 사표를 썼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것이 더 있다면, 후원호프가 성황리에 운영되어서 새로 합류한 활동가들이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달려온 복지연합의 24년에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지연합이 앞으로 달려갈 그 길을 응원합니다. 우리 더욱 ‘더블유’ 합시다!


[후원호프 응원의글 7] 5년만의 후원호프를 환영하며

이정기 사진
이정기 우리복지시민연합 운영위원

 안녕하세요. 우리복지시민연합 운영위원 이정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후원호프가 5년만에 열리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지면에 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종식되지는 않았고 이젠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뀐 것 같습니다. 특히나 미디어 플랫폼의 발전, 다양한 개인 취향의 발현 등으로 함께하는 문화에서 개인의 독자적인 시공간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생활양식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한 생활양식 변화는 이웃과 연대의 약화를 불러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5년간 고독사 연평균 증가율이 8.8%에 달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이처럼 느슨해진 연대의 고리 사이사이에 이내 차가운 자본의 논리와 약육강식의 야만이 스며들었습니다. 소외되었던 이웃들은 더욱 고립되었습니다. 공동체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스스로를 돌보기 힘든 이들에게 큰 시련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수년간 훼손된 연대를 회복하고 복원할 때가 왔습니다. 
 복지연합도 최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자체공간도 마련되고, 은재식 처장, 오병근 실장, 송원경 팀장의 3인 실무진 체제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결코 소수의 힘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크고 작은 도움과 연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복지연합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복지연합이 우리 공동체의 연대 회복에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희망합니다.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시민들께서 11월 8일 열리는 복지연합 후원호프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후원호프 응원의 글 8] 우리복지시민연합의 후원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송경인 사진
송경인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25년 동안 한 걸음 한 걸음 누군가는 외면했던 벽을 넘어 ‘공간W’를 마련하고, 이제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진행하는 후원행사가 단지 일정 금액의 돈을 후원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복지시민연합의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들이 모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도시 공동체 운동의 대장정에 힘을 보태달라’는 이번 후원 행사의 슬로건을 보는 순간, 출퇴근길 마주하는 얼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옆집에 사는 이웃의 얼굴도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도시인의 삶, 여기저기에서 지나치는 무표정한 얼굴들... ‘우리에게 과연 공동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니 우리는 공동체를 만들 수는 있을까?’하는 질문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내,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정말 ‘도시 공동체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아직/여전히 우리의 도시를, 우리의 공동체를 위해 애쓰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오래되어 빛바랜 사진 같지만, 젊은 날 저의 꿈은 ‘사자들과 어린양이 뛰놀고, 독사 굴에 어린이가 손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그런 세상’이었습니다. 가슴 저 밑바닥에 구겨 넣고 지워버린 꿈이 ‘도시 공동체’란 말과 함께 다시 생각났습니다. ‘민주주의와 평등 세상’을 열망하며, ‘함께 사는 세상과 배려되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향한 소망을 가지고 미련하지만 자기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안도의 마음과 함께 가슴 한 켠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러하기에 5년 만에 열리는 후원행사를 통해 더 많은 마음들이 만나고, 더 많은 자금이 모여서 꿈꾸고 계획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는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름 :복지연합
날    짜 :2023-11-06(15:56)
방    문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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